쨍한 사진은 언제쯤(돌잔치를 가다)...

2007.12.22 지훈(석차장님 둘째아들) 돌잔치...

정말 최악의 조건으로 돌잔치집을 찾았다.

기대반 걱정반...

아직은 이런 돌잔치에 카메라를 들이미는게 너무 무섭다..

다들 " 오~~ 제법하나본데~~ " 이런 반응들...

내속을 알까???

들어가기전.. 와이프를 찍어보았다.. 뒤에 기둥이 노출오버가 심하게 된듯.. 아.. 불안하다..

1층로비에 떡하니.. 이름이 올라있다.. 긴장긴장..
같이 만나기로 한 선배는 오지 않는다...
와이프를 모델삼아.. 한컷... 행사장과 비슷할 로비의 조명아래 화이트밸런스를 마춰보지만...
힌종이를 찾지 못했다는거.. 정말 난감..

우리와 테이블을 함께한 선배님들과 아이들..
신기한건.. 돌잔치에 사진 찍는 사람이 없다는 거였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찍새는 보이지 않는다..
이때... 나의 의협심이 불끈...(결과가 어째든.. 용기는 있었다... ㅋㅋ)

셔속을 올리니 노출부족이고... 쫄개를 개방하자니.. 모든게 아웃포커싱이더라..
이건머 두가지 다 어정정한 사진들.. ㅠㅠ

지훈의 돌을 맞아 형이 친구들과 노래를 부른다.(포커스가 어정쩡하다..)

와이프와 나도 출연했다. 동기가 자꾸 찍어본다고 해서.. ㅋㅋ

지훈이의 돌을 축하하면서 건배~
역쉬나 구도면 구도, 화빨이면 화빨, 셔속이면 셔속, 쫄개면 쫄개 머하나 지대로된게 없다.

돌잡이전에 수금.. ㅋㅋ

돌잡이 셋팅 완료~ 과연.. 무엇을 집을찌...

012

짠..

참... 힘들게 부모님이 원하는 돈을 잡았다..
지훈이가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되라는 부모님들의 바램..

아이의 미래는 부모가 정해주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영향은 있는가보다..

허대리님의 아들이당.. 정말 개구장이닷... ^^:

전체적인 사진이 맘에 안들지만,, 열심히 찍었다.. 와이프의 꾸사리도 먹어가면서....

결과적으로 참배이지만,,, 이러면서 크는거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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