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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3 - [천사의 발자취 O..O] - 제주도여행기 프롤로그(2007.11.8~10) 가자! 제주도로~ 2007.11.08 am5:00 기상.. 3주전부터 준비한 제주도여행의 아침이 밝아왔다. 2001년도쯤 가보고 다시 찾는 제주도.. 와이프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투덜대는데.. 1주년 기념을 빌미삼아 강행을 했다. 역시 준비하는게 더힘든거 같다.. 각종 숙박,비행기,맛집,가보고 싶은곳.. 을 정리해보지만... 답이 서지 않는다. 숙박... 멋진 호텔에서 신혼처럼 이쁜 밤을 보내고 싶지만... 총알의 압박으로 그냥 민박하기로 했다. 비행기.. 아무리 많이 할인을 해준다 한들.. 내맘대로 시간을 정하지 못하는 건 너무나 큰 핸디캡인거 같다. 그래서 싸다고 소문난 제주항공을 알게되었고....
결혼기념 일주년을 맞이한 제주도 여행기를 시작해보려한다. 서귀포 잠수함을 타고 유람선으로 회항하던때 DSLR로 주변 풍경을 찍던중.. 그나마 제일 잘나온 사진. 신혼여행땐 10장도 안찍었던 사진을...이번 여행에서 무려 300장에 가까운 사진을 들고 왔다. 그것도 매일밤 성은을 입지 못한 사진들은 사라져갔고...(와이프의 성은은 무시무시할정도다) 하나의 구도로 한장의 이쁜사진을 찍기위해 많은 사진들이 버려졌다. 그렇게 해도 난 역시 초보다. "한장찍는데 멀 그리 오래 준비하냐.. "라며 와이프의 언성이 커질무렵.. 난 다짐했다. 손수 압축앨범도 만들고, 나두 준프로 수준의 멋진 장면을 연출하겠노라고... 창공을 날으는 갈매기와 새우깡... ㅋㅋ 사진기를 들이밀었을땐... 갈매기를 향한 새우깡의 수가 너무..
2007년 여름이 오기전.. 규명이의 배가 점점 불러왔다.. 6개월이 접어들었다.. 좀더있음 여행이고 머고 없을거 같아.. 큰맘 먹고 떠났다.. 추암해수욕장에서의 하루.. 늦은 밤에 도착하여 추암해수욕장앞에서 민박을 했다. 3만원... 아직 비성수기라 그런지 쌌다.. 민박이라지만, 전기장판시설과, 화장실, 취사도구들이 있었다.. 요즘 민박집도 좋구나.. 항상 좋은 펜션만 찾아다녔는데.. 밤늦게 맥주먹다가 부실한 안주에 맥주만 들이켰더니.. 배만 부르고 재미도 없공.. ㅠㅠ 걍 잤다~ 다행이다.. 좀 어두워서 배 나온게 티가 안난다.. (ㅋㅋ 머리가 꼭 시골녀같다) 행복해 보이는 셀프 카메라.. 이자세 정말 빡세다.. 다시는 하기 싫다.. 와이프는 팔이 짧아 하기 힘든 고난이도의 자세인데.. 내얼굴이 큰바..